^^ 7년째 연애중인 남친과.. 아주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습니다..
좋은 공연표가 생겼기 때문이죠~
8천회가 넘은... 십년도 더 넘은 이 이름있는 공연을 이제야 찾게 됐네요.. ^^;;
우선 8천회 돌파 너무너무 축하드리구요~
아이까지 남편에게 맡기고 쫒아온다는 동생을 떼어놓고.. ㅋ
남친과 공연을 보러갔는데.. 동생에게 무한한 미안한 마음이...
일찌감치 공연 한시간전에 주차를 하고 표를 먼저 받았죠...
맨앞줄 자리인거에요..
안그래도 회사일로, 오늘은 저를 데리고 대학로까지 운전하느라...
조금 졸린것 같다는 남친이... 자리를 확인하고선 "잘 수 없겠다며... " ㅋㅋㅋ
혹시라도 눈꺼플이 내려앉으면 배우분들에게 미안혀서 어쩌나 하는 맘이었는데...
그런 걱정은 기우였죠.. 너무나도 열정적으로 멋진 춤과 노래로...
그럴틈이 없었죠... 한분한분 어찌나 노래를 그리도 잘 하시는지...
거기에 자리 덕인지... 앞줄에 앉으신 분들이 선물도 많이 받아가셨죠..
저흰 화장품(파우더)... ㅋㅋ 남친이 받아서 저에게 패쓰~~~~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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