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수녀님, 허버트 수녀님, 로버트앤 수녀님, 엠네지아 수녀님, 레오 수녀님......
어느 한분 최고가 아닌분이 없으셨어요!!!!!
그 중에서도 저는 특히 로버트앤 수녀님으로 나오신 박수화님~ 캐릭터가 참 좋았구요~!!
실생활에서라면 친해지고 싶은 그런 분이셨어요.
특히 웃으실때의 모습이 너무 좋았구요. *-_-*
엠네지아 수녀로 나오신 최서윤님은 정말 최고최고!!!!
어쩜 노래를 그렇게 잘하시는지요!!!!
노래도 최고인데 복화술도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그냥 노래하실때는 아름답고 깨끗한 목소리로, 복화술로 노래하실때는 낮고 무게있는 목소리로!
자유자재로 변하는데도 흔들림 없이 완벽해서 정말 홀딱 반했습니다.
후반부에 관객석 오른쪽 뒤로 (무대에서는 왼쪽뒤) 오셔서 앉으셨는데
저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을 들고 '최고예요 최고!!' 라고 속삭였답니다.
그랬더니 작은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고 해주셨어요.
으으~~ 찌릿찌릿 감동이 밀려왔답니다.ㅠㅠ
정말 너무 아름다우셨어요!! (저 여자 맞습니다~ 맞고요~)
그리고 레오 수녀님의 발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우아하게 살랑살랑 가볍게 사뿐사뿐!!
발레도 하시는데 노래도 잘해 ㅠㅠ
이런 사기캐릭!!!!!
허버트 수녀님도 좋았어요 >_<
정말 듬직한 기둥같은 기분!!!!!
뱃속에서 울려나오는듯한 풍부한 성량이 너무 좋았습니다 >_<
마지막으로 원장수녀님!!!
무대에서는 멀리서 봐서 그런가 나이가 좀 있으신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뵈니 그렇지 않으셔서 놀랬어요.
그만큼 원장수녀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셨기 때문에
제가 실제로 원장수녀님의 나이대로 느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블 캐스팅이라는걸 알지만
제가 본 넌센스팀 외에 다른 주인공들이 있다는게 상상이 안갑니다.
너무 완벽한 팀이었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역할을 한다는게.....
정말 최고 최고!! 라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네요
뮤지컬을 그렇게 많이 보는편은 아니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뮤지컬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가장 감동을 한!!
(배우님들의 노래실력에) 뮤지컬이었습니다.
배우님들이 가요계에 진출하셨더라면
현재 있는 가수들 중에 살아 남을 가수가 별로 없을거 같아요.
정말 훌륭한 무대!!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10-07-15 20:20
감사합니다~~
더블 캐스팅 배우분들 모두가 끼와 실력으로 다져진 분들이라 어느 공연을 보셔도 절대 후회 안하실거예요~~ 19년을 이어온 힘이 바로 이런 점이 아닐까요?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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